한국일보

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회 연지연 신임회장 선출

2019-12-05 (목) 12:13:5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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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회 연지연 신임회장 선출

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부 이정희(앞줄 왼쪽) 회장이 코헹가 초등학교에 합창복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 두번째가 연지연 차기회장.

글로벌 어린이재단 미서부 LA지회(회장 이정희)는 연지연 차기회장이 앞으로 2년 동안 이끌게 된다.

지난달 21일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회에서 2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끝낸 이정희 회장을 박수로 보내며 연지연 신임회장을 맞았다. 연지연 신임회장은 “기쁨으로 봉사하고 봉사를 통해 감사가 넘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정희 회장 이하 많은 회원들이 새 회장을 도와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데 함께 하기로 했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 LA 지회는 해마다 10월에 개최되는 한국 총회를 비롯해 장애인 돕기 및 고아원 방문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정희 회장은 “연말 기금이 2,580달러 더 남은 상황에서 올 봄 학용품을 지원했던 코헹가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합창복 보조금을 전달했다”며 “지난 학용품 전달식에서 합창단 어린이들이 어린이 재단에 감사함을 한국 노래로 합창해주어 어머니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어린이 재단 LA 지회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7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송년회와 더불어 진행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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