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비용으로 크리스마스 장식하기

2019-12-05 (목)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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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으로 크리스마스 장식하기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저비용으로 크리스마스 장식하기


12월의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 세월이 변하고 나이가 들어도 크리스마스 시즌은 다가오면 설레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요즘처럼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일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 갔을 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법이다. 가족, 연인 또는 직장 동료들과 크리스마스를 위한 장식 작업을 하다 보면 한층 더 설레고 따뜻하고 훈훈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을 한다고 생각하면 제일 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돈이 든다는 이유로 크리스마스 트리는 물론 장식 마저 하지 않는 이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카페나 호텔 같은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우선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다. 소나무 향이 가득한 분위기를 자연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살아있는 소나무를 구입하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로 실제 소나무를 구매하고 가져오는 동안 겪어야 할 여러 가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인해 인조(artificial) 나무를 사서 매년 재사용하는 사람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인조 나무를 사면 이미 전구도 다 인조 나무에 설치되어 있어 훨씬 수월하게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할 수 있다. 자연 소나무를 사서 전구를 따로 감아야 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나무 종류를 결정하여 설치한 후에는 간단한 장식(ornaments)을 걸어 준다. 최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트렌드는 많은 장식들을 다는 것 보다는 컬러 컨셉트에 맞추어 방울 장식만 걸어 주는 것인데, 이 방법으로 예쁘고 분위기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출할 수 있다.

장식들은 잘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재활용해 쓸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구입할 때 가격만 감안해 너무 싼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품의 질이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내구성이 없어 재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한번 구입할 때 제대로 된 제품의 장식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다.


인조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입했다면 은은하게 소나무 냄새를 느낄 수 있는 화환 형태의 진짜 나무를 구입하여 벽난로 위, 식사용 테이블 또는 콘솔 위에 장식하면 좋다. 화환 형태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비교적 적을 비용을 들여 구입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다. 분위기 내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촛불이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흰색 컬러도 좋지만 크리스마스인 만큼 다른 장식의 색과 조화를 고려해 골드나 레드, 또는 실버 컬러의 다양한 초를 구입하면 훨씬 더 은은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간단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해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 마음 따뜻하고 행복한 날을 맞이해 보면 어떨까.

문의 (323)737-7375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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