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히스패닉 이웃 초청 공연·치킨 선물

2019-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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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한미교회 ‘러브 엘몬테’ 추수감사절 행사 28년째

히스패닉 이웃 초청 공연·치킨 선물

나성한미교회가 주최한 ‘러브 엘몬테’ 행사에서 주민들이 치킨을 받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히스패닉 이웃 초청 공연·치킨 선물

‘러브 엘몬테’ 행사에서 공연하는 모습.



LA 동부 엘몬테 시에 위치한 나성한미교회(담임목사 신용환)가 지난 23일 ‘러브 엘몬테’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행사는 같은 교회 건물을 사용하는 ‘아구아 비바 처치’(Agua Viva Church)와 함께 히스패닉계 주민을 초청, 감사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나성한미교회 측 신용환 담임목사와 김규식 멕시코 선교사가 나와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고 아구아 비바 처치 측에서는 히스패닉계 가수를 초대, 공연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엘몬테 교육구가 선정한 학생 10명에게 상장과 격려금이 제공되기도 했다.

나성한미교회 측에서는 매년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통닭을 나눠주는 순서를 마련하는데 이날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통닭 약 180마리를 가정당 한 마리씩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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