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저스 출신 힐, 선수생명 기로에 서다

2019-11-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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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꿈치 수술로 내년 6월까지 공 못 던져

LA 다저스와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베테랑 투수 리치 힐(39)이 선수 생명의 갈림길에 섰다.

MLB닷컴은 힐이 지난 10월 말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6월까지 공을 던지기 어렵다고 25일 보도했다. 내년 3월이면 마흔살이 되는 노장 힐은 이에 따라 올겨울 FA 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올 시즌까지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뛴 힐은 낙차 큰 커브를 위력적인 선발투수다.
그러나 힐은 올 시즌 팔뚝과 무릎 등에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단 13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2016시즌 도중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한 힐은 그 시즌 뒤 3년간 4,8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힐은 해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뛴 3시즌 반 동안 83경기에 등판해 39승 19패, 평균자책점 3.0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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