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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다니엘 한 ‘자유문학’ 등단

2019-11-21 (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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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가을호 ‘냇가에서’ 등 3편 실려

시인 다니엘 한 ‘자유문학’ 등단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맨하셋에 거주하는 다니엘 한(70·사진) 씨가 한국 계간지 '자유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씨는 최근 발간된 자유문학 신인상을 수상, 2019년 가을호에 ‘냇가에서', ‘벤치 단상', 태양의 도시' 등 3편이 실렸다.

10년 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한씨는 당선 소감으로 "시는 읽을수록 내용에 대한 명상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라며 "등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뉴욕 시문학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서정시를 담은 시집을 출간하는 것을 목표로 창작 활동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대 졸업 후 미국 해군 태평양 사령부 7함대에서 근무하던 중 도미한 한씨는 현재 맨하탄 루즈벨트 아일랜드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뉴욕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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