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얼리 디자인대회 ‘대상’

2019-11-21 (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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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얼리 디자이너 김경림, 3D 프린팅 이용 ‘Perpetuum Mobile’ 작품

주얼리 디자인대회 ‘대상’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주얼리 디자이너 김경림(사진)씨가 3D 프린팅을 이용한 주얼리 디자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김씨는 최근 뉴욕주얼리위크(NYCJW)와 쥬얼리편집샵 ‘아틀리에 디이모션’(Atelier D'emotion)이 공동개최한 이번 대회에 출품한 'Perpetuum Mobile'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작품은 피젯 스피너에서 영감을 받아 돌아가는 반지로 제작 돼 반지를 착용한 사람이 무의식 중에도 가지고 놀면서 촉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씨의 작품을 비롯한 이번 대회 입상작들은 맨하탄 소호에 위치한 아틀리에 디이모션 매장(137 Sullivan St)에서 내년 봄까지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오프닝 리셉션은 2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지난 2월 프랫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김씨는 졸업 후 쥬얼리브랜드 ‘크렘림’(Kreme)을 설립해 운영을 맡고 있으며 '발레닌 마그로'(Valenin Magro)의 헤드 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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