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미술 프로그램 확충에 80만달러 지원

2019-1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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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체부, 메트 뮤지엄과 MOU 체결

한국 미술 프로그램 확충에 80만달러 지원

조윤증(오른쪽) 문화원장이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회장실에서 대니얼 와이스 관장과 3년간 80만 달러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세계적인 미술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한국 미술 연구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메트 뮤지엄에서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이 대리 참석해 다니엘 와이스 메트 뮤지엄 회장과 양측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2019~2022년까지 3년간 메트 뮤지엄 한국관의 한국 특별전과 학술 프로젝트 등 한국 미술 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8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100만달러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후 두 번째다. 메트 뮤지엄은 업무협약에 따라 문체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 한국 미술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와이스 회장은 이번 지원금을 한국 미술품 전시 확대와 한국 미술품 관련 출판물 및 연구 확충 등 한국 미술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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