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상급 한인연주자 들려주는‘바흐에서 피아졸라’

2019-11-20 (수)
크게 작게

▶ 23일 플러싱 타운홀 실내악 콘서트

정상급 한인연주자 들려주는‘바흐에서 피아졸라’
최정상급 한인 연주자들의 실내악 콘서트가 23일 오후 7시 플러싱 타운홀에서 펼쳐진다.

한국음악재단과 플러싱 타운홀 공동주최로 ‘여정: 바흐에서 피아졸라“(A Journey: Bach to Piazzolla)를 타이틀로 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미주와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이유정(바이올린), 박민상(플륫), 백나영(첼로), 김성필(피아노)이 바흐, 하이든, 피아졸라, 쉔필드의 곡들로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아르헨티나가 낳은 탱고음악의 대가 피아졸라의 망각(Oblivion), 미국이 자랑하는 재즈 현대음악가 쉔필드의 카페 뮤직 등 우아하고도 산뜻한 정서가 느껴지는 곡들을 들려준다. www.flushingtownhall.org

20여년간 세종솔로이스츠의 창단멤버로 활동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정은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애스팬 아티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등에서 협연했고 살스부르크 국제음악 페스티발 등의 교수로 활동중이다.


뉴저지 심포니 부수석, 세종솔로이스츠 단원으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백나영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말보로음악제, 라인라우국제음악제에서 협연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박민상은 스코틀랜드 국립교향악단, 디트로이트심포니 객원수석, 디토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의 객원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중이다.

호주국제소팽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성필은 퍼시픽 리간 국제서머뮤직아카데미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앙상블 에빌브의 음악감독으로 다양한 음악회를 기획중이다. 티켓은 일반 16달러, 학생 10달러이며 13~19세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장소 137-35 Northern Blvd.Flushing, New York) ▲티켓 문의 718- 463-7700 x222/온라인구매 www.flushingtownhall.org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