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닛산차 약 40만대 대량 리콜

2019-11-19 (화)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제동장치 결함 화재 발생위험

닛산자동차 약 40만대가 대량 리콜된다.

제동장치 결함 문제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에서 총 39만4025대가 리콜된다고 17일 닛산이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인피니티 QX60(2017~2019년형). 맥시마(2016~2018년형), 무라노 SUV(2015~2018년형), 패스파인더 SUV(2017~2019형) 등이다.

닛산은 전미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지난 8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브레이크액이 내부 회로로 누수될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운전자가 이를 간과할 경우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리콜 계획을 전했다. 내달 초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닛산으로부터 리콜 통보를 받게 될 예정이며,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사고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에 앞서 최근 전국도로교통안전국은 닛산의 SUV인 로그가 급제동, 14건의 사고가 발생,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55만3000대의 비상자동제동장치(AEB)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