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전승 행진에 제동 걸었다
2019-11-12 (화) 04:18:37
▶ 4-3 승리로 프리미어12 수퍼라운드 첫 승

LA 에인절스의 최고 유망주인 조 아델이 7회 4-1로 달아나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
미국이 야구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수퍼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을 4-3으로 격파했다. 일본은 대회 첫 패전을 떠안았고 수퍼라운드 전적 2승1패가 됐다.
미국은 일본전에서 승리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전망은 여전히 밝지 못하다. 조별리그에서 1패를 안고 수퍼라운드에 올라온 미국은 전날 한국전 패배로 수퍼라운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12에서는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1위에 오른 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손에 넣는데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미국을 꺾은데 이어 대만-호주를 차례로 꺾고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국이 대만-호주와의 남은 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멕시코가 한국과 일본에 패해 양팀이 3승2패로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에서 멕시코에 뒤지기 때문이다. 다만 양팀이 결승이나 3-4위전에서 만난다면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된다.
수퍼라운드 6개국 중 가장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는 미국은 이날 2루타 5개, 홈런 1개 등 6개의 장타를 포함, 11안타로 4점을 뽑았고 마운드가 일본 타선을 3점으로 막아 힘겹게 첫 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