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건강용품·화장품·사진 스튜디오 등 다양한 업종
▶ 반값 할인·특가 세일 등 고객모시기 마케팅전 치열
한 한인이 6일 플러싱 홈앤홈에서 온수 매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홈앤홈>
한인 업소들이 일찌감치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돌입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일부 한인 업소들이 특별 할인전을 내세우면서, 고객 모시기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플러싱과 뉴저지 레오니아의 조은 스튜디오는 ‘해피 땡스 기빙 가족 사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땡스 기빙 패밀리 세션 스페셜’ 200달러, 백일 및 돌 사진 스튜디오 촬영 등은 200달러부터 시작한다. 이외에도 동문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연말 행사와 이벤트를 위한 포토 부스를 50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홈앤홈은 이번 주말부터 추수 감사절 감사 세일전에 돌입한다. 대형 TV는 최대 50%, 김치 냉장고 구입 고객에게는 상품권 50-100달러와 무료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푸짐한 혜택을 마련했다. 쿠첸 전기 압력 밥솥 구입 고객에게는 에어 프라이어, 15파운드 경기미, 30-50달러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극세사 전기 장판과 창문 난방용 뽁뽁이, 전기 난로, 히터 등을 10% 할인한다.
플러싱 전자 랜드는 오픈 박스 대폭 할인 세일에 돌입했다. 삼성과 LG, 보쉬, 월풀의 세탁기와 오븐, 냉장고 등 포장을 뜯은 제품들에 대해 최대 70% 할인하고 있다. 1년 제조사의 워런티가 적용되기 때문에 알뜰하게 가전 제품을 장만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설명이다. 또한 모든 가전 제품에 대해 12개월 무이자 할부 적용이 가능하다.
뉴욕 플러싱과 뉴저지 릿지필드 한양마트 내의 황토방은 맥반석 침대를 기존 2800달러에서 899달러로, 2,799달러짜리 맥반석 카우치를 1,499달러로 할인하고 있으며 하이트론스는 경동 나비엔 온수 매트,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기모 극세사 온열 매트, 카페트용 전기 매트 등도 보다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안마의자도 오는 15일까지 특가로 제공, 얼리 버드 할인가를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플러싱 이불 하우스도 얼리 버드 특가전을 시작했다. 11일까지 극세사 이불 구입시 1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문의 쿠폰을 오려 가면 할인가를 적용받을수 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의 온수 매트에도 특가를 적용하고 있다.
영신 건강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비톡스 등 화장품 전 제품에 대해 하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는 것.
한 한인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중 최대 대목인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한인 업주들의 특가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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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