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자들이여

2019-11-06 (수) 박옥희/ 뉴욕 뉴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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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보다 강하다. 능력도 있고 참는 힘도 있고 역경을 이겨나가는 힘도 많다. 남자는 근육의 힘은 좀 있을지 몰라도 약하다. 왜냐하면 여자가 아기를 낳고 길러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드셨다고 본다.

그래서 신이 맡겨주신 애들을 잘 길러야 한다. 잘 기르는 것이 학원 많이 보내고 과외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부터 적어도 세 살까지는 젖으로 키우고(힘들다면 만 한 살이상이라도) 엄마 품에서 키우면 아이 교육은 다된 것이다.

엄마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라도 엄마처럼 사랑하고 대우해 주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새엄마가 자기 애처럼 길러주면 자기에게 복이 온다. 신문에 떠도는 나쁜 여자나 아버지는 절대로 안된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줘서는 안된다.


왜 여자가 강하냐? 남자 누르라고 강한 것이 아니고 여자가 먼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남자까지 죄짓게 했다. (창세기 2장~3장 선악과 얘기 참조) 그래서 일생동안 그 죄를 사하려고 선하게 살고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편하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강한 것이다.

여자의 잘못을 용서받는 길이 아기를 낳아 기르는 것이다. 조건은 계속 믿음, 사랑, 거룩하며 자제할 수 있으면 여자가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성경(디모데 전서 2:15) 말한다. 성경은 잘 몰라도 이 이야기는 수천 수만 년을 이렇게 내려온 것이다.

여자들이여! 잘난 체 하지 말고 여자가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이 무언지 다시 생각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라.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길은 가정을 이뤄 아이들을 기르고 비비닥 거리면서 사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나도 늦게나마 알게 되었다.

헛 일 하지 말고 자기보다 좀 약하고 부족한 듯해도 귀한 남자이니 너무 재지 말고 정하라고 권한다. 서로 약한 데를 보완하며 살아가는 것이 의미있 고 즐거운 일이다. 지구에서 사는 생의 방법이다. 돈이 많으면 좀 편하지만 행복은 아니다, 축복을 빈다.

<박옥희/ 뉴욕 뉴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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