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치 긁어치듯 폴로스루 낮고 짧게 쳐야

2019-11-04 (월) 12:00:00 서울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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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의 올포인트 레슨

▶ 짧은 거리에서의 어프로치, 헤드스피드 감속 않도록 주의를

마치 긁어치듯 폴로스루 낮고 짧게 쳐야
마치 긁어치듯 폴로스루 낮고 짧게 쳐야


그린을 아깝게 놓쳐 핀까지 5m 정도의 가까운 거리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린 가장자리와 홀 사이의 여유가 별로 없다면 퍼터로 처리하기가 곤란합니다. 긴 풀 구간의 저항을 생각해 조금만 강하게 쳐도 볼이 홀을 많이 지나치기 쉽습니다. 볼이 풀에 잠겨 있어도 거리 조절이 어렵겠죠.

이런 상황에 대비해 웨지로 홀을 바로 공략하는 방법을 익혀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칩, 피치, 범프앤드런 샷 등 중에서 자신이 믿을 만한 어프로치를 선택합니다. 핀과 거리가 아주 짧다면 칩샷을 구사하는 게 좋습니다.


핵심은 임팩트 후 폴로스루를 평소 칩샷보다 낮고 짧게 끝내는 것입니다. 거리가 짧고 볼을 띄워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손이 클럽헤드보다 앞선 핸드퍼스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볼을 긁어 친다는 느낌으로 치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스피드를 줄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 있게 헤드스피드를 내면 볼이 강하게 출발한 뒤 백스핀이 증가하면서 홀 가까이 갈수록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볼이 지면에서 많이 뜨지 않아 방향성도 좋답니다. 헤드스피드를 감속하지 않으려면 백스윙을 크지 않게 해야 하고 손이나 팔이 아닌 어깨 회전을 이용해 클럽을 들어 올려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KLPGA 정회원

<서울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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