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총 5만9,029대 판매
▶ 전년비 11.30%↑ … SUV 강세
현대 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쾌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발표한 현대 기아차의 10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총 5만9,029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025대보다 11.30% 상승한 수치다.
기아차는 총 5만7대가 팔려 전년 4만5102대보다 10.90% 증가했다. 올해 10개월 누적 판매수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북미 지역에서 팔린 현대차의 수는 총 58만294대로 지난해 55만4726보다 4.60% 증가했다. 기아는 총 51만3605대가 팔려 전년 49만7144대보다 3.30%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SUV가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중 1만대 이상 판매된 3개 모델 중 2개가 SUV로, 산타페가 지난달 총 1만964대, 투산은 1만1288대가 팔렸다. 엘란트라는 지난달 총 1만3583대가 판매됐다. 올해 첫 판매에 들어간 SUV인 팰리세이드도 4,357대 판매됐다.
기아 SUV 소렌토는 총 8533대가 팔려 기아 모델 중 가장 많이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역시 올해 처음 등장한 텔룰라이드도 6,075대가 팔리는 등 SUV강세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옵티마는 7,247대가 판매됐다.
한편 현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93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420%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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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