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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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인하 1.50~1.75%로 내려

2019-10-31 (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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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세번째…당분간 동결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 기준금리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0.25%포인트 인하해 1.75~2.00% 수준으로 낮췄다.

그러나 당분간 추가 인하는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9월18일 이후 42일만의 추가 인하다. 또 올해 들어 세 번째이자 지난 7월말과 9월 중순을 포함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떨어뜨린 것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이 강하고 경제활동이 적정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견고한 일자리 증가, 낮은 실업률, 가계지출 증가 등을 꼽고, 지난 12개월 간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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