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탐방/ 에릭 윤 위장·간 내과 전문의
DDC 퀸즈·LI 등 5개 분원
“최고 의료진으로 정확한 진료”
‘DDC (Digestive Disease Care)’는 지난 11년간 퀸즈와 롱아일랜드에서 수천명의 주민들의 소화기 질환을 치료해 온 소화기 내과 전문 메디컬 센터다. 전문의 6명을 포함, 총 의료진이 50명에 달하는 대형 메디컬 센터로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를 위해 위장과 간 내과 전문 에릭 윤(사진 왼쪽) 전문의가 합류했다.
윤 전문의는 특히 타민족에 비해 한인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위암 등 소화기 관련 질환의 발병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전문의는 “위산 역류, 소화 불량 등 증상을 가볍게 보고 무시하면 안된다”며 “내 몸이 신호를 보낼 때,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조기 치료가 가능하고, 중증 질병의 발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염장과 발효 등 짜고 매운 음식에 익숙한 한인들은 위암 등 위장 내과 질환의 발병이 타 민족들에 비해 많다. 따라서 구역질, 복부 팽창,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위산 역류,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소화기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 들이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말 시즌을 앞두고 과음을 한다면 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간이 신호를 보낼때는 이미 병의 진행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간염과 지방 간 등 평소 간기능이 좋지 않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장암과 대장암 등의 질병도 한인들 사이에 늘고 있는 질병이다. 통증과 복부 팽창, 혈변 등의 증상이 있다면 꼭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 전문의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로 심각한 변비에 시달리던 십대 청소년 환자를 꼽았다. 심도깊은 상담 후 본격적인 약물 치료에 들어가는 대신, 가벼운 약을 식이 요법과 병행하면서 며칠 뒤 눈에 띄게 개선돼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상태로 건강을 회복했다.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결국 증상이 사라지는 결과를 얻게 돼 그 어느때보다 보람이 컸다는 설명이다. 윤 전문의는 “한인들을 포함, 아시안들이 증상에 대해 가볍게 여기다가 너무 늦게 의사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빠른 진단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지킬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붉은색 육류와 술의 과도한 섭취를 자제하고, 섬유소와 물을 많이 마시고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는 취미 생활을 병행한다면 건강을 지킬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DDC는 현재 퀸즈 자마이카, 포레스트힐, 롱아일랜드 뉴하이드팍, 힉스빌 등에 5개 분원을 두고 있으며, 진단 후 바로 옆 내시경 센터에서 내시경을 받을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캡슐 내시경으로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더욱 편하게 위와 대장을 스크리닝하는 것이 가능하다.
윤 전문의는 힉스빌과 레이크 석세스 등 롱아일랜드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은 예약시 일요일과 이른 아침에도 진료를 받을수 있다.
문의:516-934-0500 380 S. Broadway Hicksville, NY 11801 (힉스빌)
516-204-4242 1991 Marcus Ave Suite M200 Lake Success NY11042 (레이크 석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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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