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콴타스항공, 19시간 16분간 1만6,200㎞ 비행
호주 콴타스항공이 뉴욕에서 시드니까지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비행해 세계 최장민항기 논스톱 비행 기록을 세웠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콴타스가 보유한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인 ‘QF 7879’는 18일 밤 JFK공항에서 이륙해 이날 시드니공항에 착륙했다. 비행시간은 19시 16분, 비행거리는 1만6,200㎞였다.
이전 세계 최장 논스톱 비행은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에서 뉴저지 뉴왁공항까지 18시간 반 운행한 기록이었다.
이번에 콴타스항공은 초장거리 비행을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웠고, 수하물도 제한했다. 화물은 전혀 싣지 않았다.시드니 공항에 착륙했을 때 70분 추가 비행이 가능한 연료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콴타스는 노선 개설 여부를 올해 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며, 운항에 나설 경우 2022년 혹은 2023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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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