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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 아일랜드에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 개원

2019-10-17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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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노인들 위한 다양한 교육·오락 프로그램 외 통역서비스도

스태튼 아일랜드에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 개원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가 15일 스태튼 아일랜드에 문을 열었다. 찰스 이(가운데) 원장과 이상호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 회장, 데비 로즈 뉴욕시의원, 스캇 핸더슨 NYPD 스태튼 아일랜드 지구부국장 등 지역 인사들이 테잎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참좋은 데이케어 센터>

스태튼 아일랜드에 최신 설비를 갖춘 한인 데이케어 센터,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원장 찰스 이, 2980 Richmond Terrace Staten Island)’가 15일 문을 열었다.

이날 한인 사회 단체장들과 지역 정치인 등 약 250명이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의 개원을 축하했다. 찰스 이 원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휴식을 취하고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유익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인 시니어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는 약 200명수용 가능한 1층짜리 단독 건물에 탁구장, 당구장, 컴퓨터 교육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시민권 시험 및 중국어, 미술 및 서예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신청 대행, 각종 병원과 법원 관련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돌방에서는 바둑, 한국 TV 프로그램 시청 등도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헤어컷 및 메니큐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인 타운의 통증 병원 및 약국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원장은 “65세 이상 메디케이드, 메디케어가 있는 한인 노인들은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으므로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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