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노인들 위한 다양한 교육·오락 프로그램 외 통역서비스도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가 15일 스태튼 아일랜드에 문을 열었다. 찰스 이(가운데) 원장과 이상호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 회장, 데비 로즈 뉴욕시의원, 스캇 핸더슨 NYPD 스태튼 아일랜드 지구부국장 등 지역 인사들이 테잎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참좋은 데이케어 센터>
스태튼 아일랜드에 최신 설비를 갖춘 한인 데이케어 센터,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원장 찰스 이, 2980 Richmond Terrace Staten Island)’가 15일 문을 열었다.
이날 한인 사회 단체장들과 지역 정치인 등 약 250명이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의 개원을 축하했다. 찰스 이 원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휴식을 취하고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유익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인 시니어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좋은 데이케어 센터는 약 200명수용 가능한 1층짜리 단독 건물에 탁구장, 당구장, 컴퓨터 교육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시민권 시험 및 중국어, 미술 및 서예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신청 대행, 각종 병원과 법원 관련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돌방에서는 바둑, 한국 TV 프로그램 시청 등도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헤어컷 및 메니큐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인 타운의 통증 병원 및 약국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원장은 “65세 이상 메디케이드, 메디케어가 있는 한인 노인들은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으므로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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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