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박성현과 함께 한국 선수들 1∼3위 ‘싹쓸이’ 재현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US여자오픈 트로피투어 행사에서 우승 영상을 다시 본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올해 LPGA투어 신인왕을 조기 확정한 이정은(23)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복귀했다.
14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정은은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위였던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자리를 맞바꿨다.
이로써 이달 초 고진영(24), 박성현(26), 이정은 순으로 1위부터 3위까지 형성되면서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한 국가 선수들이 1∼3위를 독식했던 장면이 2주 만에 재현됐다. 지난주 하타오카가 이정은을 추월, 3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들의 1∼3위 독식은 1주일 만에 깨졌으나 다시 1주일 만에 되돌아온 것이다.
한편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변함없이 1위를 지켜 7월 말부터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고 박성현도 2위를 굳게 지켰다. 렉시 탐슨(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5, 6위, 이민지(호주)가 7위를 달리는 등 이후 21위까지는 지난주와 랭킹 변동이 없었다. 한국 국적선수는 탑3 외에 9위 박인비, 13위 김세영, 14위 김효주, 15위 유소연, 20위 양희영이 탑20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