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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만8635달러 벌어도 손에 쥐는 건 6017달러

2019-10-12 (토)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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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들 세금·각종 생활비 내고 남는 금액 연봉 7.7% 불과

필수 생활비를 제외하고 미국인들이 손에 쥐는 금액은 연봉 대비 7.7%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재정 전문 웹사이트 하우머치가 연방노동통계국의 조사를 인용,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연평균 소득은 7만8635달러다. 하지만 각종 생활비를 세금을 낸 후 남는 여유돈은 6017달러였다.

연방 및 주 세금으로 지출되는 금액은 평균 1만1,394달러로 실제 미국인들의 수령액수는 평균 6만7241달러다. 이중 렌트와 모기지 등이 1만1,747달러, 유틸리티가 4049달러, 수리 및 관리 비용 2025달러, 기타 2270달러 등을 포함 총 주택에 드는 비용이 2만91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유흥, 의류 등에 3226달러, 1866달러를 지출했으며 교육에는 평균 1,407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유지 및 구입에 평균 3975달러, 개솔린 비용은 평균 2109달러 등 교통비로 총 9761달러가 지출됐다.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하는데에 4464달러, 외식에 3459달러가 사용됐으며 보험 등 연금에 7296달러 등이 지출됐다.

이같은 필수 생활비를 모두 사용하고 나서 손에 쥐는 금액은 평균 6017달러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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