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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안락하게 고국방문 하세요”

2019-10-10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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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내달 24일부터 뉴욕-인천 노선 매일 2회 운항

▶ 항공권 할인·무료 호텔 숙박 등 다양한 혜택

“편하고 안락하게 고국방문 하세요”

문유상 아시아나항공 뉴욕여객지점장이 9일 한국일보를 방문, 내달 말 시작하는 야간운항을 설명하고 있다

“편하고 안락하게 고국방문 하세요”


“다양한 혜택과 함께 고국 방문의 기쁨을 더욱 편리하게 누리세요.”

아시아나 항공이 내달 24일 야간 운행을 추가해, 뉴욕 JFK와 인천 공항간 운항 횟수를 매일 왕복 2회로 확대한다. 추가로 배정될 야간 운행은 0시 35분, JFK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OZ223편)으로, 인천에서는 오후 10시 50분 출발, JFK 공항에는 오후 11시(OZ224편) 에 도착한다. 증편 구간에 배치될 기종은 A350-900(Airbus)으로 비즈니스 2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36석, 이코노미 247석의 총 311석이다.


야간 운행 시행 한달여를 앞두고 한국일보를 방문한 문유상 아시아나항공 뉴욕여객지점장은 “야간 운항 첫날은 거의 예약이 찰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매일 2회 비행으로 좌석 공급 뿐 아니라 혜택이 늘면서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락한 여행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은 증편 운항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13일까지 발권하는 승객에 한해 JFK-인천간 왕복 항공권을 970달러에 할인한다. 이후에도 성수기 직전까지는 1125달러에 왕복 항공권이 판매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0달러 더 저렴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비즈니스석 탑승 승객에게는 100달러, 이코노미 탑승 승객에게는 20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며, ▶H플러스 양지 병원 특별 검진 프로그램 중 수면 위내시경, 수면 대장 내시경, 기본 검진을 항공료 포함, 총 1,350달러에 특별 제공한다. 또한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에서 JFK 공항까지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야간 탑승 승객의 편의를 위해 맨하탄으로 구간을 확대, 운행한다.


또한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매, 12월6일까지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에어텔 1박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오는 25일까지 항공권을 구매, 내달 24일~12월6일까지 탑승하는 승객에게 50%의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한다.

문 지점장은 “연중 탑승률 90%대 등 승객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예정보다 약 6개월 빨리 증편 운항에 돌입하게 됐다”며 “A350은 최신 기종인 만큼 더욱 쾌적한 좌석과 환경, 무선 인터넷 제공 등 서비스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증편운항과 더불어 적용되는 다양한 혜택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고국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350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인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이용할 경우 편도 17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300달러를 부과하는 타 항공사들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더 넓은 좌석을 이용할수 있다. 일등석이 없는 대신, A350의 일반 비즈니스석의 좌석은 180도 젖혀질 뿐 아니라 독립적인 개인 공간이 보장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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