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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명에 8만달러 상금 수여

2019-10-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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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재단, 내달 2일‘ 연례만찬 및 그랜트·펠로십 시상식’

▶ 조봉옥 MoMA 전 행정관 ·류은애 이사장에 감사패 수여

총 11명에 8만달러 상금 수여

재단 사무실에서 ‘연례만찬 및 시상식’ 준비를 위해 회의중인 알재단 이사들. <사진제공=알재단>

한인 미술인 지원 비영리 단체인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은 내달 2일 오후 6시 맨하탄에 위치한 홀리 아포슬 교회(Church of Holy Apostles, 296 9th Ave.)에서 연례 만찬을 겸한 그랜트 및 펠로십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연례 만찬 및 시상식’에는 알재단이 선정한 작가로 알재단 프로젝트 그랜트 1명, 알재단- T&W 재단 컨템포러리 비주얼 아트 수상자 3명, 알재단 아티스트 팰로십 수상자 4명, 알재단-그레이스 자선재단 리서치 팰로쉽 1명, 알재단- 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그랜트 1명 그리고 알재단- 천 패밀리 재단 큐레이터 팰로십 1명 등 11명이 총 8만달러에 달하는 상금을 받게 된다.

한인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공로가 있는 인사에게 해마다 주는 감사패는 전 뉴욕현대미술관(MoMA) 행정관 조봉옥씨와 류은애 알재단 이사장에게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는 칵테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중견화가 김원숙, 김정향, 조각가 안형남 등 기존작가와 알재단 수상 작가들의 작품의 사일런트 옥션과 최미숙 작가의 라이브 옥션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자로는 일리노이 주립대학이 미술대학을 ‘김원숙 미술대학’으로 명명한 영예를 안은 김원숙 작가이다. 김 작가는 알재단 창단 때부터 개인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T&W재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5년이 넘는 기간 꾸준히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아티스트 발굴해 전시장을 마련해주며 세계적인 작가로의 발돋움을 도와주고 있는 알재단은 동시에 일반인들에게 미술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여러 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 미술의 중심인 뉴욕에 ‘한국 현대 미술관’ 건립이라는 오랜 숙원을 향해 정진해 가는 가운데 젊은 세대 도입과 시대에 맞춘 재단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문의 212-675-1619, 이메일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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