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가의 ‘지난 삶의 흔적’ 담은 자전적 작품

2019-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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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여류작가 김진희 개인전, 8일까지 리버사이드 갤러리서

작가의 ‘지난 삶의 흔적’ 담은 자전적 작품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중견여류 작가 김진희 개인전이 8일까지 이어진다.

김 작가는 무의식 깊은 곳에 침잠해 있던 자신이 살아온 평생의 삶의 흔적들을 조심스럽게 끄집어내 캔버스에 담아낸 23점을 선보인다. 그 흔적들은 무의식 속에서 다시 설화나 전설이 되어 유아적인 꿈의 형태, 기호, 소녀적인 영롱함과 몽환, 현실적인 삶과 통증 이후에 오는 자국같은 것으로 일기가 되어 자전적인 작품을 이루게 된다.

작가는 조선대를 나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 한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300여 그룹전에 참여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5일 오후 6~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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