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겐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9~20 시즌 개막 연주회

2019-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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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포트리 고교 강당

▶ 바이올리니스트 한예진 협연

버겐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9~20 시즌 개막 연주회
버겐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최우명)의 2019~2020 시즌 개막 연주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 포트리 고교 강당(3,000 Lemoine Ave, Fort Lee)에서 열린다.

9번째 시즌 첫 정기연주회인 이날 공연에서 버겐 심포니는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 작품92’와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스코틀랜드 환상곡’, 작품 46번, 칼리니콥의 ‘교향곡 제1번 마(G)단조’를 들려준다.

스코틀랜드 민요 선율에 기초한 자유로운 환상곡인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예진(사진)이 협연한다.


서울대학교 음대를 졸업한 한예진은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와 전문연주자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했고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에서 정단원으로 활동한데 이어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2009년 카네기홀 와일홀에 초청돼 화려한 뉴욕 데뷔 무대를 가졌고, 뉴욕 콘서트 리뷰의 호평을 받았다. 내달 23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다음 연주회에는 베토벤 교향곡 제2번 라장조와 하이든의 미사곡 제9번 일명 ‘전쟁미사곡’이 연주되며 필라델피아 마스터 코랄(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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