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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체스터 매장 개점 불허 항소

2019-09-28 (토)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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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리커 스토어 체인 ‘토탈 와인 앤 모어’

초대형 리커 스토어 체인인 ‘토탈 와인 앤 모어’가 법원의 웨체스터 매장 개점 불허 결정에 불복, 항소한다.

토탈 와인 앤 모어는 전국 23개 주에 200개 매장을 가진 미국내 최대 주류 유통 업체로, 웨체스터 하츠데일에 2만1,000스퀘어피트의 매장을 개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뉴욕주 주류국에 주류 판매 면허 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이후 뉴욕주 법원(Supreme Court)에 소송했지만 지난 16일 패소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토탈 와인 앤 모어는 지난 26일 뉴욕주 항소 법원에 항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토탈 와인 앤 모어는 하츠데일 개점을 불허한 뉴욕주의 결정이 정치적 영향을 받았다고 항소 신청서에서 주장했다.

당시 코르테즈 하원의원과 지역 소상인들은 토탈 와인 앤 모어가 개점한다면 가격 경쟁에서 상대가 안되는 지역 스몰 비즈니스들이 줄줄이 쓰러질 게 뻔하다며 개점을 반대했었다.
칼리지 포인트 옛 토이저러스(30-02 Whitestone Expy.) 자리에도 개점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 소상인들과 정치인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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