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18승5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마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잭 그레인키(36)가 9회 1사 후 노히터를 놓쳤다.
그레인키는 25일 시애틀의 티모빌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노히트 행진을 벌였으나 9회말 1사후 오스틴 놀라에 안타를 허용해 노히터 달성에 실패했다. 그레인키는 5회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등 6회말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다 디 고든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가 깨졌다. 다음 타자 팀 로페스에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낸 그레인키는 이후 노히터 행진을 이어갔으나 9회말 선두타자 탐 머피를 2루 땅볼로 잡은 후 놀라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대기록이 무산된 그레인키는 후속타자 로페스에게도 안타를 허용했고, 결국 윌 해리스로 교체됐다.
그레인키는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8⅓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이 3-0으로 승리하면서 그레인키는 승리투수로 시즌 18승(5패)을 따냈다.
지난 8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그레인키는 올해를 18승5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