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버디만 9개…2타차 단독선두
2019-09-27 (금) 12:00:00
김동우 기자
▶ 이미림-최운정 공동 8위, 디펜딩 챔프 박성현은 중위권 출발
▶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1R

허미정이 6번 페어웨이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AP]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허미정(29)이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2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26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허미정은 9언더파 63타의 신들린 맹타를 휘둘러 공동 2위인 브론티 리(영국) 등 3명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 2009년 투어 데뷔 후 5년마다 1승을 거두는 주기로 자신의 통산 투어 3승째를 따냈던 허미정은 이번엔 5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시즌 2승이자 통산 투어 4승에 도전하게 됐다.
허미정은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뒤 전반에 버디 4개, 후반에 5개를 골라냈다. 11번홀 첫 버디 후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허미정은 17번부터 2번까지 4연속 홀에서 줄버디를 낚아 올리며 본격적으로 리더보드 등정을 시작했다. 이어 4번과 6번홀에서 버디를 보탠 허미정은 마지막 9번홀에서 기분좋은 마무리 버디까지 얻어내며 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브론티 리, 나나 쾨르체 맷센(노르웨이) 3명이 2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한국선수론 이미림과 최운정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박성현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면서 타수를 잃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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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