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홈페이지에 레시피 게시 예정
▶ 쉽고 간단한 13개 레시피 개발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가 브루클린에서 최근 열린 페스티벌 ‘반더루스트(Wanderlust) 2019’에 참여해 연두로 만든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샘표>
맨하탄의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가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을 위한 채식 레시피를 개발했다.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가 개관 1주년을 맞아 개발한 채식 레시피는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의 급식에서 육류를 제외시키는 캠페인 ‘고기 없는 월요일’ 홈페이지(https://www.meatlessmonday.com/ecookbooks/)에 게시될 예정이다.
채식 레시피는 육수 없이도 순식간에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3분 채소수프, 복잡하기로 유명한 가지요리를 손쉽게 만드는 8분 바바가누쉬, 치즈 없이도 고소한 맛을 내는 바질페스토 피자 등 총 13개다.
샘표는 향후 한국과 미국을 넘어 유럽과 중국의 ‘고기 없는 월요일’ 운동본부와도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는 지난해 9월 뉴욕에 개관한 뒤로 콩 발효 에센스 연두를 활용해 미국인들의 식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100여개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 레시피를 기반으로 매주 목요일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제안하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300여 명의 뉴요커를 만났다.
또힌 브롱스의 리가시 칼리지 프렙(Legacy College Prep)의 학생과 학부모 대상 가족 워크샵과 여러 기업체 임직원을 위한 쿠킹 클래스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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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