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경제인협, 구인구직 첫 파일럿 행사
▶ 100여명 한인 청년 구직자들 1대1 현장 면접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주관한 ‘2019 글로벌 모국 청년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한인 유학생 및 한인 청년들이 인재채용에 나선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1대1 면접을 실시 하고 있다.
20여 한인기업 참가 우수 채용·체류신분 해결 기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유대현)가 주관한 ‘2019 글로벌 모국 청년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5일 맨하탄 소재 뉴욕한인회관 6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취업박람회는 100여명의 한인 청년 구직자들이 20여 한인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1대1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모국 청년 취업과 관련,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모범지회로 선정된 월드옥타 뉴욕지회(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파일럿 행사로 특히 취업과 체류신분 해결에 나선 한인 유학생 및 한인 청년들이 대거 몰렸다.
유대현 회장은 “OPT 인턴 등 일자리를 찾고 있는 한인 유학생 및 한인 청년들을 위해 취업비자와 영주권 스폰이 가능한 한인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며 “글로벌 모국 청년 취업박람회가 한인 기업에게는 우수한 한인 인재 채용의 기회가, 한인 청년에게는 취업과 함께 체류 신분 해결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 옥타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으로 해외 기업에 취업한 한국 및 해외 청년은 102명에 달한다.
한편 이날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인재 채용에 나선 한인기업은 나스닥 상장을 눈앞에 둔 헬스케어 기업 눔(Noom)과 H마트, BCS 인터내셔널, 쉐이크앤 고, 키스, 필 뷰티, 뷰티 플러스, EBIN 뉴욕,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UMS), 뉴밀레니엄 은행, 이스턴 아메리칸 CDC, 솔로몬보험그룹, MTY 그룹, Mane Concept, 서울 알루미늄, 유니콘 그래픽, Sung W. Seo CPA, Wholesome Direct, We Foot Technology 등이며 2020년 인구조사를 진행하는 ‘US 센서스’와 뉴욕시 선거관리위윈회에서 역시 한인 직원 채용을 위해 참가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이날 취업박람회를 통해 20여개 참가기업에서 최소 1명 이상의 인재 채용이 성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업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월드옥타가 주최했고,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월드옥타 뉴욕지회)가 주관했다. 또한 뉴욕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 코트라, 헤이 코리안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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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