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 스님, SF평통위원 위촉
2019-09-11 (수)
리버모어 고성선원 원장 겸 북가주 승가회 회장 진월 스님이 제19기 SF지역 민주평통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와 관련해 진월 스님이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소납은 9월 1일 새로 출발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지난주에 주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총영사관으로부터 그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금년에 3.1운동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맞아서, 기미년 독립선언 당시 민족대표33인중 불교대표로 참여한 백용성 스님의 법손으로서 그분의 국가와 민족의 자존과 인류 도덕 및 자유와 정의를 위한 구세 자비의 유지를 받들고, 이제는 미완의 광복을 완성하여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조국과 민족의 발전과 세계평화를 위해서 노력할 사명과 임무를 느끼며, 우선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할 소명을 수행할 것을 결의합니다. 특히 3.1운동당시 지도자들이 종교를 초월하여 공동선을 위해서 연합하고 협조하였음에 유의하여, 오늘날 세계평화를 위한 범종교운동에 부응하고, 이웃종교 및 비종교인들과도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는데 솔선하는 불교 수행자의 길에 정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모든 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대의에 동참하고 공심으로 협조하기를 희망하고 기대합니다. 진월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