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 나가서 제일 자신 있는 클럽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7번 아이언이나 8번 아이언이라고 답하는 분들이 많다. 또 제일 자신 없는 클럽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긴 클럽들을 못 친다고 한다.
좀 경력이 있는 골퍼들한테 물어보면 그날마다 다르다고 한다. 어떤 날에는 드라이버는 잘 맞는데 아이언이 안 맞고, 어떤 날에는 아이언이 잘 맞는데 드라이버가 안 맞는다고 답변하는 것이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것일까? 아마추어 골퍼들은 웨지부터 드라이버까지 모두 비슷하게 스윙을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안타깝게도 셋업과 볼 포지션만 바꾸고 스윙은 똑같이 하는 것이라고 배웠다고 하는 골퍼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잘못된 개념이다.
골프채는 길면 길수록 스윙 궤도는 얕아지고(flat) 골프채가 짧으면 짧을수록 더 가파른 스윙 궤도로 스윙을 하는 것이 옳다. 또 골프채가 길면 길수록 더욱 인-투아웃(In to Out) 스윙을 해야 되고, 골프채가 짧으면 짧을수록 더욱 아웃-투-인(Out to In) 스윙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골프채 길이에 따라 느낌과 스윙 메카닉(mechanic)은 백스윙부터 달라 져야 한다.
■웨지나 숏 아이언 스윙 할 경우 (7번 아이언에 비해):1) 백스윙 때 왼쪽 어깨가 더 내려가면서(steep) 돌아야 된다 (오른손잡이일 경우).
2) 어깨가 가파르게 돌기때문에 손과 팔은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강해야 한다.
3) 다운스윙 때 클럽 해드(club head)는 바깥에서 안으로 움직여야 한다.
4) 몸의 회전이 중요하다.
5) 피니쉬를 낮게 해야 된다.
■롱아이언, 우드, 그리고 드라이버를 스윙할 경우 (7번 아이언에 비해):1) 백스윙 때 왼쪽 어깨가 덜 내려가면서(flat) 돌아야 된다. (오른손잡이일 경우).
2) 백스윙 시작부터 골프채가 길면 길수록 손과 팔은 더 안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강해져야 한다.
3) 다운스윙 때 채가 길면 길수록 클럽헤드는 더 안에서 바깥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강해야 한다.
4) 인 투 아웃 스윙을 하기 위해 몸에 회전을 줄여야 한다.
5) 피니시가 높아져야 한다.
이 5가지만 생각하고 스윙을 할 때 절대 똑같은 스윙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셋업과 볼 포지션만 잘 잡으면 알아서 다 되겠지’라는 개념을 버리고 지금부터 골프채를 들고 내가 백스윙을 채의 길이마다 다르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클럽헤드는 채 길이 마다 조금씩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지 차이점을 느끼고 고쳤으면 한다. 즉 골퍼들은 더 완벽한 게임을 치고 싶다면 모든 골프채를 연습해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
노성현 프로는…PGA 클래스 A 정회원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레슨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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