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방송인'으로 인생 2막을 연다.
9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동주와 한 식구가 된다.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Perkins Coie(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일하는 중. 미국에서는 변호사 활동을 하며 한국에선 방송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동주의 본격 방송 활동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그는 예전부터 서세원 서정희의 딸로 주목 받으면서 SNS상에 화려한 일상과 외모가 돋보이는 사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선 서동주의 몸매가 과하게 부각된 사진을 공개하는 것에 불편함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는 지난해 9월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에서 서정희와 함께 출연해 "사람들이 나에 대해 갖고 있는 안 좋은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잘난 척 하는 여자, 시끄러운 여자, 나대는 여자, 전신성형한 여자 등이다.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부모에 이어 자신의 이혼에 대해 "4년 전 내가 이혼한 이유는 행복하지 않아서였다. 그분(서세원)도 행복하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2015년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들의 장녀인 서동주는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지만 4년 전 이혼했다.
한편 서동주는 화려한 스펙으로도 주목 받았는데, 매사추세츠 페이스쿨, 세인트폴 스쿨, 웰슬리 여자대학교, MIT 과정을 수료했으며 와튼스쿨 박사 과정 시험에서 1600점 만점 중 1590점을 획득해 장학생으로 입학한 바 있다. 서동주는 지난 5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주말에도 매일 12시간 이상 공부만 하니 우울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며 "오늘도 그릿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려 한다"고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수기를 전했다.
사람들은 서동주의 인생 도전을 응원했지만, 몇몇 대중은 서정희와 서동주 모녀에게 '관종'(관심을 과도하게 갈구하는 사람)이라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반응하지 마세요. 저랑 딸 관종 맞아요. 상처 안 받아요. 인스타 보지 마세요. 기사 보지 마세요"라며 "부모님께 친구에게 딸에게 그렇게 욕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에게 하세요. 욕할 때마다 당신의 영혼이 죽어가요"라며 악플러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가운데 서동주는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 - 굿피플'에 출연해 자신의 미국 변호사 시험 도전과 혹독한 로펌 인턴 생활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의 당당한 변호사, 방송인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