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타운홀 가을/겨울 시즌 프로그램 발표
▶ 한국 탈춤공연 등 총 40여개 다양한 볼거리 제공
퀸즈 보로 대표적 글로벌 아트센터 플러싱 타운홀이 5일 약 50여명의 기자단, 지역구 의원, 아티스트, 플러싱 타운홀 스태프, 보드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사진제공-플러싱타운홀>
내달 31일 탈 만들기·탈춤 배우기 웍샵도 진행
플러싱 타운홀이 풍성한 가을/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타운홀은 5일 마크 웨프린,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달부터 12월까지 재즈, 월드뮤직, 무용, 전시, 인형극, 웍샵 등 총 40여개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한국 프로그램으로 한국 공연단의 탈춤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보존회의 공연단 22명이 10월31일 오후 8시 라이브 전통음악과 함께 탈춤을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 앞서 티켓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직접 탈을 만들어 보는 웍샵이 오후 6~7시에 진행되고, 오후 7-8시에는 직접 탈춤을 배워보는 탈춤 배우기 웍샵도 진행된다.
한인 작가들의 전시도 마련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작가 9인(김경한, 김동규, 구수임, 박정민, 박수이, 서원주, 제이크 서 , 스테파니 리, 윤자영)이 선보이는 ‘Threads and Pigments’ 그룹전이 오는 13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린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2시에는 복주머니 만들기 웍샵이 이어진다.
한인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달 27일 오후 8시 한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뉴욕 클래시컬플레이어스의 공연과 11월23일 오후 7시 한국음악재단(Korea Music Foundation)이 플러싱 타운홀과 공동 개최하는 실내악 콘서트 ‘바흐에서 피아졸라에 이르는 클래식 여행’(A Journey: Bach to Piazzolla)이 선보인다.
‘바흐에서 피아졸라에 이르는 클래식 여행’에서는 이유정, 박민, 백나영, 에드윈 성필 김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이밖에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아프로 쿠반 재즈 밴드 제인버넷 & 마케케 공연 (9월20일), 칼립소 공연인 코보타운(10월11일), 믹구의 전설의 재즈 뮤지션을 선보이는 NEA 재즈 매스터스 공연(11월8일), 오스트리아 인형극단인 살츠버그 인형극단의 ‘호두까끼 인형극’(12월4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 및정보는 플러싱 타운홀 웹사이트 www.flushingtownhall.org 혹은 안내전화 718- 463-7700 x222 (한국어 안내 x260)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