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병호 6년 연속 30홈런 대기록 달성, 이승엽 이어 역대 두 번째…홈런 선두 질주

2019-09-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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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33)가 KBO리그 사상 두 번째 6년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병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쐐기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두산의 세 번째 투수 윤명준의 4구째 시속 120㎞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올해 가장 먼저 시즌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6년 연속 30홈런. 특히, 투고타저 시즌에 일궈낸 30홈런이라서 더욱 의미가 컸다. 7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이승엽(1997년~2003년)에 필적할만한 기록이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홈런왕 굳히기에 돌입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등 8월에만 11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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