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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과 사실화 경계 넘나드는 작품 선봬

2019-08-29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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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곽수 ‘빛의 주기전(Light Cycle)’

▶ 내달 6일~10월8일 준 켈리 갤러리서

추상과 사실화 경계 넘나드는 작품 선봬
곽수 작가의 전시회, 빛의 주기전(Light Cycle)이 내달 6일~10월8일까지 열린다.

맨하탄 준 켈리 갤러리(166 Mercer St)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곽 작가는 2018~2019년 작업, 완성한 신작 13점을 공개한다. ‘영원한 순간’, ‘여름 폭포수’, ‘아침의 빛’ 등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될 곽 작가의 작품들은 산과 노을, 폭포수 등의 풍경과 시간의 개념을 은유적으로 표현, 추상과 반 추상, 사실화등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이다.

특히 빛의 활용과 콜라쥬 작업을 통해 물질과 영적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빛을 효과적으로 활용, 화폭에 표현해 ‘빛의 작가’라고 불리는 곽 작가는 1977년 휴스턴의 샌 토마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 1979년 시카고 대학교에서 회화 미술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한국 국립근현대 미술관, 서울 시립 미술관, 부산 시립 미술관, 오리곤 죠단 쉬니처 미술관, 인디애나 브라우의 미술관, 워싱턴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문의:212-226-1660 www.JuneKellyGallery.com www.SuKwak.net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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