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표적인 한인 유스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김경수(사진) 음악 감독이 퀸즈 칼리지 프렙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위촉됐다.

뉴욕의 정상급 유스 오케스트라인 뉴욕 리틀 오케스트라와 뉴욕 로리엇 청소년 오케스트라(NYLO)의 김경수 음악감독은 내달 개강하는 가을학기부터 뉴욕시립대 퀸즈 칼리지 음대 부속 로랜스 아이스만 예비 학교에서 프렙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게 된다. 또한 퀸즈 칼리지 아론 콥랜드 음대에도 출강, 실내악 지도를 맡게 된다.

김경수 음악감독은 경희대와 러시아 레닌 그라드 국립 음악원,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첼로와 연주학을 전공한 첼리스트로 2000년 도미했다. 13년째 뉴욕 리틀 오케스트라와 NYLO를 이끌며 개안 수술 지원 공연, 양로원 방문 공연 등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 활동도 병행해왔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