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충치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젖니는 빠지는 이라고 생각해 충치가 생겨도 방치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젖니도 꾸준히 충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젖니는 아랫쪽에 10개, 윗쪽에 10개 위치한다. 젖니는 만 6세부터 영구치가 나면서 아랫니부터 빠지기 시작하는데, 아이에 따라 1년 정도 더 지나 늦게 빠지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어릴 때부터 젖니 관리를 꼼꼼하게 했더도 충치를 피하기 쉽지 않다. 자녀의 구강 상태를 살펴보아 충치를 의미하는 검은 점 같은 것이 보이는지 육안으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해 충치 예방 치료를 받아 관리한다.
어차피 빠질 이라 생각해 젖니에 생긴 충치를 방치하면 영구치까지 진행될 우려가 있으므로 충치가 의심되면 바로 치과에 간다.
생각지 않은 사고로 이가 일찍 빠져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를 못잡는 경우도 있으므로 영구치의 자리를 잘 잡아줘야 한다.
또한 젖니 아래 영구치 개수가 정상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루에 2차례 아침과 저녁에 양치질을 꼭 하게 하며, 6~7세 사이는 칫솔질을 아이가 잘 하더라도 아이가 제대로 닦는지 부모가 함께 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자녀에게 설탕이 많은 간식류나 음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