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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주년 맞은 산타클라라 한인침례교회 김재묵 목사 인터뷰

2019-08-22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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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섬기는 교회”

창립 1주년 맞은 산타클라라 한인침례교회 김재묵 목사 인터뷰

김재묵 목사

산타클라라 한인침례교회(담임 김재묵 목사 )가 창립 1주년을 맞아 1주년 기념 부흥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토)과 25일(일) 이틀동안 갖는 부흥회의 강사는 주님의 침례교회 담임인 구복득 목사이다. 교회 창립 1주년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재묵 담임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회 시작 배경과 목회계획,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산호세 지역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본래는 노스폭 지역의 모노 인디언 사역을 준비하다가 산호세 지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산호세 지역에 진리와 성경 말씀중심의 근본주의 독립 침례교회가 필요함을 알고 2017년 9월 이곳에 와서 산타클라라 한인침례교회를 개척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로스 알토스 침례교회가 예배 공간을 허락해주어 예배와 전도 제자훈련을 통해 신약교회를 세우고 있습니다.


-목회의 목표와 비전은?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자녀로서의 사랑의 친밀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교회와 가정을 하나님의 사랑의 공동체로 이끄는 것입니다.

또 교회의 모든 예배와 성경공부, 그리고 일대일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것은 먼저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복음전도와 선교에 참여토록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중점 사역은?

그리스도인 삶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친밀한 관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성숙한 예수의 제자가 되는길은 매일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 그리고 기도에 있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를 회복하고져 말씀에 따라 신실한 리더를 세워 성경공부와 가정교회를 이루어 매일 성경 말씀 묵상과 말씀을 삶에 적용한 간증을 나누며 기도에 힘쓰고져 합니다. 또 제자훈련과 전도 선교에도 힘쓰는 교회로 나아가겠습니다.

-목사님에 대한 소개를?

본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 후 대학교수에 비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 유학(뉴욕 주립대학 가구디자인 조각 전공) 후 한국 경민대학교(기독교대학)에서 교수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04년 미국으로 이주하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프레즈노의 인디언 선교를 위해 세워진 Auberry First 침례교회를 섬기다가 2010년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목사, 선교사로 부르셨습니다. 사역을 위해 웨스트 코스트 침례신학교(WCBC)에 진학하여 신학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졸업 후 2013년 애나하임에 있는 갈보리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목사로 안수받고 선교사로 파송받아 인디언 선교를 하다가 산호세로 왔습니다. 저는 예수님 말씀만이 온전히 선포되는 근본주의 독립침례교회로의 소명 실현을 위해 새로운 시작에 나섰습니다.

교회 주소: 1347 Richardson Ave., Los Altos, CA 94024.

교회 전화(408) 216-0273. Santaclarabaptist.org.

<손수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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