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립자 조셉 차이 ‘네츠’ 새 주인됐다
2019-08-15 (목)
최희은 기자
▶ 23억5000만달러에 … 미 스포츠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액수
미프로농구(NBA)팀인 ‘브루클린 네츠’가 새 주인을 맞게 됐다.
14일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초대형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공동 창립자인 조셉 차이가 러시아의 억만장자 미하일 프로호로프로부터 51%의 지분을 넘겨 받았다. 매각 액수는 23억5000만달러로, 2017년 틸만 퍼티타가 휴스턴 로켓팀 인수 가격으로 지불한 22억달러를 넘어선다. 미국 스포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 액수이기도 하다.
차이는 지난해 10억달러에 브루클린 네츠의 49%의 지분을 프로호로프로부터 넘겨 받아, 구단을 공동으로 소유해왔으나 이번에 나머지 51%까지 확보하면서 단독 구단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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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