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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춤·영상 등 결합 ‘디바이징 씨어터’공연

2019-08-15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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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74주년 기념 퍼포먼스, 15일 알케미칼 씨어터 래버러토리

노래·춤·영상 등 결합 ‘디바이징 씨어터’공연

공동 연출과 연기를 맡은 홍기용(왼쪽부터), 김원희, 임보미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한인 예술가들이 꾸미는 기념 퍼포먼스가 15일 맨하탄에서 열린다.

봄 씨어터 컴퍼니와 바이브레이션 씨어터 컴퍼니는 이날 ‘815 함성과 갈망(815_Shout and Their Aspiration)’을 제목으로 미드타운 소재 알케미칼 씨어터 래버러토리(104 W 14th St)에서 연극, 노래, 춤, 악기공연, 영상을 결합한 디바이징 씨어터 공연을 선보인다.

일제 강점기의 한국의 고통 뿐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 권리인 평화와 자유를 빼앗긴 아픔을 그릴 이 공연은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뼈아픈 역사를 좀 더 친숙히 전달하기 위해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의 전통 무용과 악기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액터스 스튜디오에서 석사과정(MFA) 과정을 밟고 있으며, OMD(Only Jesus Mission Dance) 단체에서 안무, 연출, 연기 등 활발하게 활동중인 배우 김원희, 미스코리아 뉴욕 출신으로 오프 브로드웨이와 광고 분야에서 활동중인 배우 임보미, 대학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홍기용이 공동 연출,기획, 출연 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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