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통 차기회장 발표 8월 중순경 될듯

2019-08-12 (월)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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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제19기 평통 출범을 앞두고 SF지역 차기 평통 회장 및 자문위원 선임이 8월 중순에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본국 평통 사무처 미주지역과 관계자는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초 8월초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자문위원 선정절차가 전체적으로 더 걸리면서 조금씩 일정이 늦어졌다”면서 “9월 출범은 확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난 6월 이승환 평통 사무처장이 임명된데 이어 9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신임 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되는 등 실질적인 두 사령탑이 교체되면서 8월 중순 발표도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국정부의 관심이 온통 일본 경제보복 대응에 쏠려 있는 기류에 평통 사무처에서 올린 후보자를 최종 결정하는 대통령의 재가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관계자들은 최종 후보군으로 2-3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전혀 의외의 인물이 지명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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