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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교회 총연합회 “동성애 설교 금지법안 저지 나선다”

2019-08-08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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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안 반대 설명회·연합기도회 개최

▶ 11일 임마누엘장로교회

북가주교회 총연합회 “동성애 설교 금지법안 저지 나선다”

오는 10일 동성애설교 금지 발의안 반대를 위한 설명회와 연합 기도회를 갖기로 한 북가주 교협임원. 왼쪽부터 조병일 목사,조영구 목사, 회장 민찬식 목사, 신태환 목사, 배인찬 목사.

북가주지역 한인교계가 힘을 모아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를 금지 시키는 법안에 대한 저지에 나선다.

현재 가주의회에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를 비롯해 교육과 상담을 금지하는 주법안(ACR99)과 공립학교 수업시간에 동성애 교육을 실시하는 법안(SB 674)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에 계류중이다.

이에따라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 민찬식 목사. 총무 조영구 목사)는 지난 30일 에덴장로교회(담임 조병일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이와같은 결의안 반대를 위한 법안설명회및 연합기도회를 오는 11일(일) 오후6시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북가주교협 회장인 민찬식 목사와 총무 조영구 목사 (피스토스 교회). KAPC북가주노회장인 배인찬 목사(말씀의 교회), 신태환 목사(교협 증경회장,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이스트베이 교협 총무인 조병일 목사가 참석했다.


북가주교협 회장인 민찬식 목사 (샬롬침례교회)는 “ACR 99은 동성애,성전환등의 삶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가르침이나 상담,설교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라면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여 오는 10일 법안 반대 집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찬식 목사는 이 결의안은 캘리포니아 뿐 아니라 미 전역에 영향을 끼칠 법안이 될수 있기에 이날 모임에 많이 참석하여 함께 기도하고 온 라인 서명에 동참해줄것을 부탁했다.

가주법안 ACR 99 결의안 반대를 위한 북가주지역 법안 설명회 및 연합 기도회는 북가주 교회협의회 산하 6개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그리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북가주노회(노회장 배인찬 목사), 미국 장로교(PCA)서북노회, 북가주침례교회협의회(회장 브라이언 백), C&MA 서중부지역회, KPCA 서북남노회, PCUSA 한인교회 연합, 미주한인나사렛교회 북서부지방회, 재미고신 서중노회, 순복음북미총회 서중부지방회 등이 공동주관 하기로 했다.

▲날자: 2019년 8월 11일(일) 오후6시

▲ 법안 반대 설명회및 기도회 장소: 임마누엘 장로교회 4435 Fortan Dr. San Jose.CA 95134.

▲문의 전화 (650)533-0483(회장 민찬식 목사). (510)858-6674(총무 조영구 목사)

<손수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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