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2∼ 24일까지 2박3일간 여수서 개최
▶ 뉴욕상공회의소, 내달 2일까지 참가 접수
지난해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김선엽 회장 등이 개막식 직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 일원 한인경제인들이 10월 말 한국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에 대거 참가한다.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New 100 Years with Hansang)’을 슬로건으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Yeosu Exp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뉴욕 등 해외에서 1,000명, 한국에서 3,000명 등 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욕에서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유대현),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강성덕) 등에서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현재 참가신청이 한창이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에는 김선엽 회장과 박용태 사무총장, 김성진 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에서는 유대현 회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유 회장은 ‘리딩 CEO’와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 자격으로 참가한다. 뉴욕한인청과협회도 운영위원 자격으로 올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인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과, 고문인 레이니어 그룹의 홍성은 회장, 소네트 그룹의 조병태 회장 등도 대회운영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김선엽)에서는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은 “한상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비즈니스맨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번영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한상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세계한상대회에 대구, 광주시와 MOU를 맺기로 했고, 충청도 2~3개 도시와 MOU를 맺을 예정”이라며 “한국 지자체들과의 MOU 체결로 유망 중소기업 제품들의 뉴욕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 상호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여수시가 주관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한상 비전 콘서트 ▲세미나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재외동포재단은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한상의 높은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모국과 재외한인경제 공동체간 유익한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여 한민족 경제영토를 확장시키고 있다”며 “이번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되는 여수는 동북아 국제 물류기지의 중심인 국제무역항이며, 매년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 해양관광도시’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회 참가 마감은 9월2일이다. 문의 646-362-5882(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www.hansa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