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중에 겪었던 환각·환청 이미지 예술로 승화
2019-08-03 (토)
이근민 작가의 전시회가 오는 6일부터 맨하탄 신갤러리(66 Orchard St. New York, NY 10002)에서 열린다.
과거 경계선 인격 장애 진단을 받은 작가는 ‘정의되지 않은 것의 재정립’(redefining the Undefined)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환각들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가 오랫동안 앓았던 해리성 장애와 병중에 겪었던 환각과 환청의 이미지를 다루고 있으며 작가의 마음 깊숙한 곳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이근민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블루메 미술관, 서울대 미술관 등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8월6일 오후 6~8시. 문의 stavroulacoul@shin-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