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9)[서울=연합뉴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9)이 타이완 팬미팅 취소와 관련, 각종 제기된 악성글에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정솔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악의적인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두 고소를 진행하는 등으로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1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이렇게 밝혔다.
강성훈은 앞서 지난해 9월 타이완 팬미팅 공연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무산됐다. 이와 관련 타이완 주최 측이 강성훈을 형사 고소했으나 모두 각하처분을 받았다.
정솔은 "타이완 팬미팅 공연의 취소는 출연자인 강성훈 및 공연팀의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비자 발급 업무 등 공연 개최에 관한 제반 업무는 대만 주최 측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관련해서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타이완 노동부 공문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주최 측이 전혀 무관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으로 비자 발급 업무에 관한 사항을 전혀 숙지하지 아니해서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타이완 팬미팅을 주선한 사업가들은 최근 자격 없이 공연 계약을 맺은 혐의로 최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강성훈은 1997년 젝스키스 메인 보컬로 데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0년 팀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병역 특례, 사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2016년 MBC TV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젝스키스가 재결성,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면서 강성훈 역시 YG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젝키는 음원차트 1위,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강성훈은 끊임없이 논란에 시달렸다. 팬들로부터 사기 혐의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결국 팬들 사이에서 젝스키스 탈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강성훈은 지난해 12월31일 젝스키스에서 탈퇴하고, YG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