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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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과 갈증을 해소한 후예들

2019-07-31 (수) 고인선 / 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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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문예

1960년대에 ‘새로운 삶을 갈망해 맞이하는 안타까운 심정은 현상 그대로 살 수 없다는 현대인의 고민의 표상이다’라는 문구가 감명깊어서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역사적으로 갈망을 성취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분들의 덕으로 우리가 오늘날 존재하고 있다. 신대륙의 갈망(컬럼버스), 위대한 발명왕(에디슨), 학문 의학 예술 스포츠 수없이 많다.
대한민국의 예를 들면 역대 나라를 구한 장군들, 오직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충성의 갈망, 말과 글을 쉽게 사용해야 겠다는 세종대왕의 갈망, 나라를 구하고 세워야겠다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갈망,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갈망과 경제부흥을 이룩한 박정희대통령, 민주주의 갈망을 성취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그분들의 공을 잊거나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성급해서 빨리 알고 빨리 잊어버린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감사와 초심으로 돌아가 보자’ 이다. 지금 우리는 더 잘 살아보려고 이웃끼리, 형제끼리 경쟁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나라와 선배들의 공로로 이쯤 살만하면 옛날을 회상해보고 감사와 덕담이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의 현실이 정치 경제 사회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본다. 통일의 갈망과 갈증도 대단하다. 1,000만 이산가족 중 몇 차례 이산가족 상봉 장면을 회상해 보자. 우리는 많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평화적 남북통일을 이룩할 때까지 열심히 살아보자.

<고인선 / 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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