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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왁 공항 11월부터 사우스웨스트 항공 운항 중단

2019-07-30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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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737 맥스 운행 중단에 수익악화 구조조정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오는 11월 부터 뉴왁 공항의 모든 운항을 중단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5일 올해 투입이 예정되어있던 보잉 737 맥스 44대의 운항이 지난 3월 연방항공청(FAA)의 해당 기종 운행 중단 명령으로 인해 투입이 지연되면서 수익 악화로 인해 구조조정 차원에서 뉴왁 공항의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11월 3일 부터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운항을 재개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보잉 737 맥스 보유 대수는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치이며 현재 오는 내년 초까지 해당 기종 운항편을 취소한 상황이다.

항공사는 운항 변경으로 인해 현재 뉴왁 공항에 근무 중인 항공사 직원 125명에게 라과디아 공항 및 다른 공항으로의 근무지 변경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며 11월 3일 이후 일정으로 티켓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여정 변경 선택 여부를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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