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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무더위, 비원에서 몸보신하세요

2019-07-19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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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탐방/ 바비큐 전문점 ‘비원’

▶ 신선한 전복·장어구이 등 다양한 보양식 인기

찌는 무더위,  비원에서 몸보신하세요
퀸즈 바비큐 전문점 ‘비원’이 올 여름 다양한 보양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전복과 장어구이는 비원의 최고 인기 보양식 중 하나다. 이승곤 사장은 “자연산 민물 장어를 델러웨어 등 매주 산지에서 산채로 이송해오고 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 종종 물량이 부족하다”며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잡기 때문에 신선도 뿐 아니라 탱탱한 육질로 남녀노소 모두 많이 찾는 메뉴”라고 말했다. 소금구이 뿐 아니라 고추장 양념, 데리야키 양념 등 세 종류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중복이 코앞인 다음 주부터는 ‘산낙지 육회탕탕이’를 판매한다. 바다내음을 머금은 산낙지와 신선한 육회를 향긋한 미나리에 싸먹는 산낙지 육회탕탕이는 쉽게 접하기 힘든 별미일 뿐 아니라 영양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으뜸이라는 설명이다. 말복을 앞두고는 산낙지와 전복을 넣은 시원한 국물의 연포탕도 선보일 예정이다.


냉면과 바비큐 역시 일년 내내 꾸준한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메뉴다. 주문과 동시에 면발을 뽑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냉면은 고기 육수 본연의 맛을 유지하는 육수와 10가지 이상의 신선한 재료를 한달동안 숙성해 만든 특제 소스로 올 여름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까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멍석갈비, 벌집 삼겹살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바비큐는 프라임 콤보, 갈비 콤보, 육해공 콤보, 돼지 한 마리 콤보, 흑돼지 콤보 등 다양한 콤보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벌집 삼겹살과 가브리살, 항정살 등으로 구성된 흑돼지 콤보는 일반 삼겹살과는 차원이 다른 쫀득쫀득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주방에서 2번, 테이블에서 한번 등 총 3번을 굽는 벌집 삼겹살은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육질이 장점이다.

최고의 갈비만을 선별, 마블링이 뛰어난 프라임 생갈비, 프라임 등급의 고기에 깊은 칼집을 넣어 제공하고 있는 멍석 갈비 역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비원은 바비큐 주문 고객들에게 간장 게장과 함께 조개 새우찜, 게볶음 또는 새우 튀김 중 하나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연근 샐러드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레모네이드와 아이스 커피 등을 식사 후 컵에 담아 나갈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실내는 현대적이고 깔끔한 약 13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6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다. LIE 495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롱아일랜드 플러싱, 베이사이드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문의 718-224-4585 ▲ 주소 61-58 Springfield Blvd Bayside NY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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