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화가 남혜경 개인전, 28일까지 맨하탄 아트팩트
10일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한 원호길(왼쪽부터) 성공회 뉴저지 신부, 원혜경 한국학교 교장, 조봉옥 전 뉴욕현대미술관(MoMA) 행정담당관, 남혜경 작가, 송정훈 전 보험재정협회회장, 유진웅 음악감독. <사진제공=송정훈 전 보험재정협회회장>
한인 기독화가 남혜경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28일까지 맨하탄 아트팩트(Artifact,84 Orchard Street, New York)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필라델피아 포도원 장로교회(담임목사 김병일 목사)의 찬양팀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집사인 남 작가는 이번 첫 뉴욕 전시회에서 빗방울을 통해 표현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다룬 회화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대구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 백석대학원에서 기독교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그동안 각종 공모전 입상 경력과 함께 개인전, 초대전, 그룹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붓을 이용해 캔버스라는 유리창을 통해 빗방울로 표현하고 있다.
남 작가의 빗줄기 시리즈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작품을 만들면서 여성의 섬세한 붓 터치로 빗방울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나무와 하늘을 다양한 모양으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