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 순수 화려한 감동의 무대 선사
▶ 뉴비전교회서 공연
대전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6일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과 춤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는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6일 밀피타스의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에서 열려 맑고 순수한 화음의 찬양과 춤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징과 굉과리등 신명나게 풍물을 울리며 객석사이로 입장한 어린이들의 ’코리아 좋다, 대한민국 지화자’ 전통 무용으로 막이 올랐다. 한복 차림의 어린이들은 이어 화려한 부채춤과 함께 ’나같은 죄인 살리신’을 율동을 겸해 뜨겁게 찬양했다.
또 4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구원열차’ 등 복음성가와 ’아리랑’등 민요, 가곡 ’오빠생각’, ’고향의 봄’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45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환호와 함께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다. 또 익숙한 곡목의 공연에는 참석자들이 손뼉을 치며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합창단과 함께 온 김장환 목사의 인삿말에 이은 2부 순서는 세계각국 기를 손에들고 ’너는 가서 주의 복음 전하라’ 찬양과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세워두고 미국 국가를 연주하기도 했다.
또 흑인 영가 메들리와 보혈 메들리에 이어 ‘내게 강같은 평화’를 찬양하며 이땅위에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86)는“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을 만나 면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찬양과 방송을 통해 복음의 불모지인 북녘 땅을 비롯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전세계에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이날 1시간에 걸친 공연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원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참석자들에게 일일히 인사를 한후 이진수 담임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1991년 창단되어 국내 연주와 아울러 해외연주를 통해 복음 전도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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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